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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와 특징 또 이에 따른 우리 방역 대책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누적 환자 수는 9887명으로 집계가 됐고요.
이탈리아 교민을 태운 1차 전세기, 전해 드린 것처럼 인천공항에 조금 전 도착을 했습니다. 검역을 마친 교민들은 평창과 천안에 있는 임시시설로 이동해서 머물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한 격리 의무화 조치도 실시됐는더요 이동훈 내과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어제 새로 확진자가 101명이었는데요. 그 가운데 수도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지금 현재 확진 환자들이 나오는 축, 경로가 2개인데요. 하나는 병원이나 이런 집단감염, 소규모 집단감염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요.
또 하나는 해외로부터 들어온 감염. 이렇게 2개의 축인데. 서울, 경기 지역에는 만민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한 사람들이 있어서 서울이 24명, 경기가 23명 이렇게 포함이 됐고요. 대구는 제2미주병원이라는 곳에서 환자가 나왔고요.
또 한사랑요양병원이라는 데서, 사실은 코호트 격리한 지가 꽤 오래 됐는데 갑자기 1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대구 쪽에서는 환자가 20명 정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추세를 보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감소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이죠.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동훈]
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군데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하나는 외국에서 유입되신 분들, 귀국자분들이 문제가 되겠고요.
사실 귀국자분들이 요즘에 특징적인 것들이 되게 열심히 노력을 하셨습니다. 오셔서 자가격리 되게 열심히 하시고 이동할 때도 혼자서 차를 타고 가시고 진짜 눈물겹도록 하셔서 확진이 됐을 때 실제 역학조사를 해 보면 접촉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렇게 되면 실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접촉자가 적다는 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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